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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드라마 인간수업 3화 줄거리


지수는 아빠의 거처와 연락처를 수소문한다. 아빠의 거처를 알아낸 지수는 전기 충격기를 바라본다. 아빠를 찾으러 울산으로 향하던 지수는 엘리베이터에서 규리와 마주친다. 지수는 규리가 들고있는 핸드폰이 자신의 것인 줄 알고 빼앗으려 하고 규리는 지수의 팔을 물어버린다. 규리는 핸드폰을 돌려주는 대신 지수의 사업에 자신을 끼워 달라고 하며 자신이 유도부 애들을 엮어준다고 한다. 규리는 지수를 따라 나서며 돈을 자기 때문에 잃어버리게 됐으니 자기가 찾게 도와주겠다며 따라가겠다고 한다. 둘은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향하게 되고 규리는 지수를 졸졸 따라다닌다. 도착한 지수의 아빠의 집은 굳게 잠겨 있었고 규리는 창문을 깨고 그 안으로 들어간다. 둘은 엉망인 집에서 지수의 아빠를 기다린다. 규리는 육천만원을 일 년 반 만에 모았으니 사람 늘려서 월 5백 수입을 목표로 잡고 사업을 재개하자고 말한다. 지수는 바지사장에게 봉급을 얼마나 주냐고 묻는다. 지수는 이실장과 자신은 동업자이며 자신은 포주가 아니라 경호업자라고 반박한다. 그때 어디선가 인기척이 들리고 둘은 식겁했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규리는 같이 좀 벌자며 내가 한 얘기 좀 진지하게 생각해 보라고 한다. 지수는 왜 규리에게 돈을 아쉬워하냐고 묻고, 규리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 지수는 규리의 옆모습을 바라보다 잠이 든다.


다음 날 아침, 둘은 지수의 아버지와 마주치고 그를 후라이팬으로 때려 쓰러뜨린다. 지수는 전기 충격기로 아빠를 지지고 자신의 돈은 어딨냐고 소리친다. 지수의 아버지는 지수의 돈 전부를 암호화폐에 투자했다며 웹사이트를 보여준다. 그때 지수 아버지의 평가 손익률이 -91.1%로 늘어나고, 규리는 남은 9퍼센트라도 건지고자 전량을 매도하려고 하지만 아빠와 몸싸움을 벌이다 노트북을 망가뜨린다. 둘이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지수는 도마 위에 놓인 부엌칼과 아버지의 목덜미를 번갈아 응시하며 부들부들대다 눈물을 흘리고 집을 나온다. 지수를 뒤쫓아 나온 규리는 협박을 하든 고문을 하든 해야지 저대로 놔둘 거냐고 몰아대고 지수는 "아빠잖아 어떡할 건데"하고 뿌리친다. 규리는 "너 이제까지 모은 거 저대로 손절할 거야? 너 안 빡쳐?"라며 소리를 지르고 지수는 가방을 집어던지고 나보고 어떡하라는 거냐며 소리를 지른다. 둘은 말없이 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간다. 지수는 규리에게 너는 말하는 게 다 개수작이라며 말을 걸지 말라고 하고 규리는 잠든 지수의 가방에 핸드폰을 넣어두고 떠난다. 이실장에게 성미가 찾아온다. 성미는 이실장에게 왜 계속 일을 안 받느냐고 묻고 이실장은 무기한 휴무 중이라고 답한다. 성미는 삼촌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냐고 따지고 이실장은 모른다고 일관한다. 성미는 이실장에게 돈뭉치를 건네고 손님은 자신들이 구할 테니 미친 놈 떴을 때 근처에 있다가 픽업만 해 달라고 얘기한다. 이실장은 거절하고 성미는 이실장과 삼촌의 관계를 의심한다. 지수는 학원에서 학원비 독촉 전화를 받고 지수는 다음 달만 빠지겠다고 얘기한다. 지수는 이실장에게 매일 영업을 재개할지 물어보는 문자를 받고 학교의 중간고사는 점점 다가온다.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멍때리며 아무런 미동도 않는 지수의 모습을 보여주며 나무늘보에 대한 내레이션이 흘러나온다. 지수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침대에 앉아 시간을 멍하니 흘려보낸다.


한편, 경찰은 전에 봤던 민희의 뒷모습을 토대로 모텔에서 민희의 수상한 CCTV 영상을 포착하고 미성년자 성매매를 의심한다. 민희는 PC방에 있는 기태의 옆에서 게임이 끝나는 걸 하염없이 기다린다. 기태는 민희에게 밥을 얻어먹고 PC방 시간 충전까지 요구한다. 민희는 기태에게 자신의 어디가 좋냐고 묻지만, 기태는 다 좋다며 얼버무린다. 민희는 자기를 돈 때문에 만나는 거냐고 따진다. 한편, 지수는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지수는 업무 재개를 알리지만 이실장은 자신의 급여가 미납되었다며 입금하는대로 업무를 시작하겠다고 한다. 지수는 입금은 당분간 기다려달라고 얘기하고 추후 통지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는다. 민희는 이실장에게 일 언제 시작하냐고 묻고 이실장은 전에 업무 도중 실신했었던 민희에게 일을 할 수 있냐고 의심스러워한다. 이실장은 일을 그만두라고 조언하고 민희는 돈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말한다. 이실장은 민희의 양친이 이혼 후 고모집에서 살고 있으며 차 있고 직업 있고 융자 1년 남은 30평대 아파트도 있는데 넌 왜 돈을 벌어야 하냐고 묻고 일을 그만두라고 조언한다. 이실장은 이어 자신이 민희를 대하기 불편하고 자신이 보기에 민희는 거의 정신적으로 한계라고 얘기한다.


다음 날, 학교에서 민희가 담임에게 조퇴증을 받고 있는데 규리가 상담실로 들어온다. 규리는 도장을 찍어주려다 도장이 없는 척을 하며 둘이 얘기할 시간을 번다. 규리는 민희에게 기태에게 줄 100일 선물을 도둑맞지 않았냐며 민희가 기태를 진짜 좋아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그거 사려고 무슨 알바를 했냐고 묻고 민희는 그냥 서빙이라고 둘러댄다. 민희는 가게가 문을 닫아서 관둬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민희는 덧붙여 사장이 사장의 사장한테 돈을 못받았다나라며 상황이 복잡하다 말하고 규리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지수는 이실장의 봉급과 생활비를 마련하게 위해 상하차 알바를 한다. 규리는 소라게를 사서 지수의 집에 무작정 쳐들어온다. 자신이 돈이 있다며 사주겠다고 하지만 지수는 매몰차게 쫓아낸다. 소라게의 집까지 사주겠다는 규리의 말에 지수는 결국 못이겨 따라나오고 집이 생긴 소라게를 보며 흐뭇해한다. 규리는 지수에게 쫄보라고 욕하고 전재산을 다 잃어놓고 아빠라는 이유로 아무 말도 못하고 짜졌다며 핀잔을 주고 그런다고 가족이 재탄생하지 않는다고 걔는 너 아들이라고 1도 생각 안한다고 자극한다. 규리는 지수에게 돈뭉치를 건네고 이걸로 일 시작하라고 말한다. 지수는 순간 흔들렸지만 너는 나 사는게 재밌어 보이냐며 거절한다. 성미는 집에서 같이 조건만남을 하는 친구들에게 이실장이 거절했다는 얘기를 하며 비난한다. 그중 한 친구는 요즘 일처리 하는거 별로였다며 단물 빠져가는거 아니냐고 의심한다. 성미는 친구들에게 보험사 바꿔볼 생각 있냐고 하지만 민희는 단칼에 거절한다.


지수의 담임선생님은 요즘 계속 피곤해하고 정신없어하는 지수에게 무슨 일 같은거 하냐며 묻고 지수는 얼버무린다. 담임은 지수에게 속을 털어놓을 친구는 있냐고 물으며 요즘 규리와 붙어다니는 것 같던데 친해졌냐고 묻는다. 지수는 규리는 자신과 너무 달라 같이 다닐 수 없다고 말한다. 담임은 자기가 보기에 둘이 똑같다고 혼자 졸라게 끌어안고 버티는 것 밖에 할 줄 모른다며 둘의 꼴을 보면 마음이 찢어진다고 말한다. 담임은 지수에게 입부 신청서를 내밀고 지수는 잠시 고민하지만 공부해야 한다며 거절한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지수는 답을 맞춰 보았는데 48점을 받는다. 그걸 본 앞자리의 반 친구는 지수에게 잘하는 척만 하고 노력 대비 결과가 꽝이라며 방법을 바꿔보라고 놀리고, 지수는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린다. 그리고 규리에게 다가가 너도 끼라고 얘기한다. 그 말을 들은 규리는 미소를 지으며 3회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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