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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드라마 인간수업 6화 줄거리


해경은 민희에게 모텔은 누구랑 갔던 거냐며 묻는다. 해경이 민희를 회유하려는 찰나 지수가 들이닥쳐 해경에게 이럴 권한 있냐고 묻는다. 지수는 경찰이 학생의 사생활을 캐내고 그래도 되냐고 따진다. 그때 동아리실에 지수의 담임이 들어오고 해경은 민원이 들어왔다는 전화를 받고 물러선다. 한편, 성미는 친구들에게 오피에 일자리를 구했다며 같이 하자고 제안한다. 담임은 민희와 지수에게 경찰이 무슨 프라이버시를 침해해서 상담을 방해했고 왜 그런 행동을 했느냐고 묻는다. 민희는 내 프라리버시라고 말 안 하겠다고 입을 다물고 담임은 경찰이 민희를 왜 의심하는 거냐고 캐묻는다. 지수의 집에 같이 돌아온 규리는 지수에게 서민희를 자르라고 얘기한다. 규리는 미성년자 성매매는 심각한 문제라서 경찰이 계속 파고 드려 할 것이라고 걱정한다. 지수의 연락을 받은 이실장은 민희를 불러내 차에 태우고 지수와 통화를 연결 시켜 준다. 지수는 민희에게 폰을 꺼내보라고 얘기한 후, 단톡방을 나가고 어플도 지우고 이실장에게 검사까지 맡은 후, 웨어러블 팔찌 반납하고 귀가하라고 한다. 이실장은 민희의 폰을 강제로 빼앗아 핸드폰을 초기화한다. 지수는 민희에게 더 이상 경호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하고 이유는 민희 본인이 더 잘 알 거라고 말한다. 이실장은 민희의 팔찌를 강제로 빼앗고 지수는 민희에게 행복해지시길 바란다고 하고 전화를 끊는다.


다음 날, 규리의 친구들을 비롯한 학교의 학생들에게 지수가 경찰관에 맞섰다는 소식이 돈다. 민희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데 어제 민희를 찾아왔던 경찰 이해경이었다. 해경은 민희와 단둘이 따로 얘기를 하고 싶다고 하고, 해경은 학교나 선생님 측에 알리지 않고 둘이 조용히 이 일 처리하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민희는 영장 갖고 오라며 허위유포사실죄를 운운하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기태는 교실에 있는 지수를 불러내고,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데리고 가 폭행한다. 기태에게 얻어맞으면서도 지수는 웃는다. 규리는 교실에 지수가 없는 걸 발견하고 지수를 찾으러 나선다. 기태는 지수에게 상담실 앞에서 뭐 들은 거 있냐고 묻고, 지수는 발뺌하다가 뺨을 맞는다. 기태는 지수가 뭔 얘기를 들었길래 짭새한테 지랄한 것이냐며 소리 지른다. 지수는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하고 민희와 규리까지 지수를 발견한다. 계속 뭐냐고 윽박지르는 기태를 보고 규리는 눈물을 흘리며 민희가 스와로브스키에서 물건을 훔친 걸 걸려 경찰이 민희를 추궁한 것처럼 연기해 상황을 벗어난다. 민희는 기태에게 선물을 주려다 가 그랬다며 둘러댄다.


지수는 태림에게 '러브미 누님'이라는 인물과의 조건 만남을 알선하고 민희는 지수를 찾아와 입 단속 똑바로 하라고 멱살을 잡는다. 민희는 지수에게 왜 자신의 실드를 치고 다니냐고 묻는다. 답답한 지수는 동아리실 식탁 위 사슴벌레를 보며 "내가 사실 니 조건 만남의 브로커인데 니가 좆 되면 나도 같이 좆 되거든"이라고 쏘아붙이지만 사실 이것은 지수의 상상이었고 민희에게는 누구에게나 비밀 하나 씩은 있는데 남의 사정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비밀 파헤치고 까발리고 이런 거 이해가 안 가고 내가 뭘 하고 살던 내 권리이고 남한테 피해만 안 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민희는 지수에게 이따 어디 좀 가자고 한다. 한편, 대열은 미정의 게임을 빼앗아 게임을 대신 해주다 얻어 맞는다. 미정은 대열을 보며 못생겨서 성욕 떨어진다고 무시한다. 대열은 미정의 폰을 몰래 보다가 조건 만남을 했던 기록을 보게 된다. 지수는 집에서 기다리는 규리에게 조금 늦을 거 같다고 전화를 하는데 민희가 옆에서 칭얼거린다. 규리는 옆에 서민희냐고 싸늘하게 묻는다. 지수는 규리에게 예비 폰의 위치를 알려주고 하룻밤 동안의 업무를 맡긴다. 지수는 자신을 어디로 데리고 가는 거냐며 궁금해 하고 민희는 자신을 찾으러 갈 것 이라고 얘기한다. 지수는 그거를 왜 나랑 같이 찾느냐 되묻고 민희는 니 같은 놈 말고는 내 옆에 (자신을 도와줄) 누가 없다고 답한다.


한편, 덕구는 조건 만남을 뛰러 모텔로 들어가지만 왠지 모텔 방에는 비닐이 가득 씌워져 있었다. 덕구가 도망치려는 찰나 류대열과 두기가 등장해 덕구의 사지를 묶는다. 대열은 두기에게 너 덱스터 보라고 했는데 본 거 맞냐고 묻는다. 대열은 덕구에게 너가 왜 죽어야 하는 지를 설명해 주겠다며 덕구가 조건 만남을 뛴 여자가 자신의 약혼자라고 얘기한다. 계속 아니라고 부정하는 덕구의 말에 대열은 톡을 보내 확인해 본다. 그런데 대열이 보낸 메시지는 미정의 휴대폰으로 전송되지 않았고 대열은 덕구가 미정이 만난 남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열은 덕구에게 누구한테 돈을 갖다 주느냐고 묻는다. 그때 민희는 지수를 데리고 이실장과 만난다. 지수를 본 이실장은 콜라를 떨어뜨려 입가를 닦고는 지수에게 전화를 건다. 지수는 책상 밑에서 전화 수신 거부를 한다. 민희는 이실장에게 경찰에 가서 전부 신고하겠다며 퇴직금을 요구한다. 그때 대열의 협박으로 대열을 이실장에게 안내한 태림이 이실장과 눈이 마주치고 이실장은 고개를 젓는다. 규리는 지수 대신 지수의 단톡방을 관리하는데 단톡방에 있는 조건 만남 여성 모두가 단톡방을 떠난다. 이실장은 민희를 돌려보내고 혼자 대열의 무리를 유도하려 하지만 민희는 이실장을 끝까지 따라가고 이실장의 뒤에선 흉기를 든 사내 무리가 나타난다. 이실장은 열 명이 넘는 사내들을 혼자서 제압한다. 그러다 이실장이 넘어져 위기를 맞았지만, 지수가 수레를 밀어 넣어 막아버리고 이실장은 그 틈을 타 장애물을 이용해 사람들을 제압한다. 사내들은 칼을 빼 들고 덤비지만 오히려 이실장은 칼을 빼앗아 무쌍을 찍는다. 지수는 민희를 데리고 대피하려 하지만 민희는 끝까지 버티며 따라가지 않고 이실장을 걱정하며 그를 지켜본다. 이실장이 사내들을 제압하고 돌아서려는 순간 계단 위에서 농구 공이 하나 굴러 떨어지고 두기가 등장한다. 두기와 맞서며, 이실장은 처음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두기는 이실장을 가볍게 제압하고 주사를 놓는다. 이때 회전목마가 회전하며 대열이 회전목마 뒤에서 나타나고, 날아올라 이실장의 등을 도끼로 찍어버린다. 이실장은 비틀거리며 회전목마 뒤쪽 직원실로 향하고 지수가 문을 막아 시간을 버는 동안 이실장과 민희는 함께 대피하고 지수는 붙잡힌다. 지수는 자신을 제압하려는 대열의 팔을 물어버리고 대열은 핸드폰을 집으려는 지수의 팔을 밟아 제압한 후 미정의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지수의 폰에 메세지가 그대로 오는 걸 확인한다.